올해 5월 초, 텃밭에 고추 모종을 심기로 결심했습니다. 매년 텃밭 가꾸기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연을 통해 힐링과 기쁨을 선사합니다. 특히, 직접 재배한 고추를 수확하는 순간은 그 어떤 보상보다 특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추 모종을 심고 가꾸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며, 내 손으로 키운 빨간 고추의 수확에 대한 기쁨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1. 고추 모종 심기
매년 5월 초, 따뜻한 날씨가 시작되면 고추 모종을 구입해 텃밭에 심었습니다. 이 농작물은 햇볕을 많이 받아야 잘 자라는 식물이라,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모종을 심기 전, 토양을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기질 비료를 섞어주고, 흙을 부드럽게 고른 후 모종을 심었습니다. 심은 후에는 충분한 물을 주어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고추는 종류별로 다 심었습니다. 아삭이, 청양, 일반, 꽈리고추를 심어서 필요한 요리에 활용했습니다.
2. 고추 기르기
이 농작물이 자라는 동안 꾸준하게 관리를 해 줘야 합니다.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신경 써줘야 하고, 1주일에 1번은 물을 줍니다.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농작물 상태를 점검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관리하다 보니, 농작물이 점점 자라나는 모습에 우리 가족들 모두 기뻐했습니다. 이 농작물이 꽃을 피우고, 그 꽃이 열매로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또한 우리 가족들에게는 큰 힐링입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주중에 쉴 때도 시간 날 때마다 텃밭에 가는 남편입니다.
3. 첫 수확의 기쁨
드디어 기다리던 첫 수확의 날이 왔습니다. 빨갛게 익은 고추들을 보니, 그동안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하나하나 수확하는 순간, 뿌듯함이 가득했습니다. 고추는 비타민 C와 캅사이신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고, 요리의 맛을 칼칼하면서도 매콤하게 만들어주니,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직접 키운 농작물로 만든 요리는 더욱 특별했습니다. 직장동료들과 가족들에게도 나눔을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텃밭에 가는 즐거움, 우리 가족들의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내 손으로 키운 빨간 고추는 단순한 채소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고추 모종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자연의 힐링을 받고,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텃밭에서 기르는 농작물은 나에게 작은 행복을 안겨 주었고, 계속해서 다양한 채소를 재배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고추 재배는 쉽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으니, 직접 키워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