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아삭한 배추 전 만드는 법

배추전 안동집에서 구운 배추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언제나 특별하죠. 최근 언니, 오빠, 형부와 함께 친정에서 어릴 적 자주 먹었던 배추 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친정 엄마가 가마솥뚜껑에 올려놓고 구워주던 그 맛이 그리워졌습니다. 뜨거울 때도 맛있고, 식어도 아삭아삭한 배추 전! 이번 글에서는 배추 전 만드는 법을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삭한 배추전 레시피 미가루 반죽 배추전 만들기 바로가기

 

1. 배추 전 매력

 

배추 전은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으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전통 음식입니다. 배추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느껴지며, 겨울철에는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릴 적, 흙 웅덩이에 보관한 배추와 무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떠오르네요.

 

2. 배추 전 만드는 법

 

재료

● 배추 1/2 포기
● 부침가루 1컵
● 물 1컵
● 소금 1작은술
● 식용유 적당량

조리 방법

2.1 배추 손질하기: 배추를 깨끗이 씻은 후, 배추 뿌리 부분은 칼로 칼집을 내어 잘 익도록 합니다. 손으로 부드럽게 만들어도 됩니다.

2.2 반죽 만들기: 큰 볼에 부침가루와 물, 소금을 넣고 잘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반죽의 농도는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2.4 전 부치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로 예열한 후, 배추를 반죽에 한번 담갔다가 프라이팬에 올려서 익혀줍니다. 밀가루가 많으면 텁텁하고 너무 얇으면 맛이 없으니 알맞게 조절해 줍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2.5 완성하기: 모든 재료가 구워지면 접시에 담고, 뜨거울 때 즐기면 더욱 맛있습니다!

 

 

 

3. 배추 전과 잘 어울리는 반찬

 

3.1 간장 소스: 간장에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섞어 간단한 소스를 만들어 곁들이면 좋습니다.

3.2 김치: 시원한 배추 전과 함께 매콤한 김치는 조합이 잘 어울립니다.

3.3 된장국: 간단한 된장국과 함께하면 더욱 푸짐한 한 끼가 됩니다.

오랜만에 만든 배추전은배추 전은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해 주는 맛있는 음식입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며 나누는 그 행복한 순간은 어떤 음식보다 소중합니다. 배추 전은 뜨거워도 맛있고, 식어도 아삭아삭한 매력이 있어 언제든지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남편도 맛있다고 칭찬해 주니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