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산이나 텃밭, 시골 장터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봄나물, 바로 두릅입니다.
두릅은 ‘봄나물의 제왕’이라 불릴 만큼 풍부한 영양과 쌉쌀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요즘같이 입맛이 떨어지는 환절기엔, 살짝 데친 두릅에 초고추장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하죠.
오늘은 봄나무 두릅 채취 시기, 효능, 손질·보관법까지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 두릅 채취 시기
두릅은 보통 4월 초~5월 초 사이, 이른 봄에 채취합니다.
너무 이르게 따면 작고 단단해 식감이 아쉽고, 너무 늦으면 잎이 벌어져 질기고 향도 떨어져요.
👉 가장 맛있는 시기는
두릅 순이 5~10cm 정도 자랐을 때, 봉오리가 아직 완전히 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 산두릅(참두릅)은 야생에서 자라 향이 더 강하고,
✔ 개두릅은 재배가 쉬워 가정에서도 많이 기르죠.
✅ 두릅의 건강 효능
두릅은 단순한 봄나물이 아닙니다.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어 봄철 기력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에요.
- 사포닌 함유: 피로 해소, 면역력 증진
- 식이섬유 풍부: 장 건강, 변비 예방
- 칼슘·철분·비타민 C: 뼈 건강, 혈액 순환 개선
- 해독 작용: 간 건강에 도움
무엇보다도 두릅은 ‘해독 나물’로 알려져 있어 봄철 춘곤증이나 무기력한 몸에 활력을 줍니다.
✂ 두릅 손질과 데치는 법
두릅은 손질도 어렵지 않아요. 단, 독성(사포닌)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살짝 데치는 과정은 꼭 필요합니다.
- 손질
- 줄기 아래쪽 딱딱한 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 껍질이 질긴 경우 가볍게 벗겨줍니다.
- 데치기
-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 두릅을 30초~1분 정도 살짝 데친 후
- 찬물에 헹궈 색과 식감을 살립니다.
💡 너무 오래 데치면 향과 쌉쌀한 맛이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 두릅 보관 방법
데친 두릅은 물기를 꼭 짜서 1회분씩 소분한 뒤, 비닐팩에 넣어 냉동보관 하면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어요.
냉동한 두릅은 국, 무침, 전 등 다양하게 요리 가능!
또는 생으로 보관할 경우,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냉장 보관하면 2~3일 정도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마무리하며…
입맛 없을 때 향긋하게 올라오는 두릅 한 접시는 그야말로 봄을 먹는 기분이에요.
건강도 챙기고, 봄철 기력 회복에도 도움 되는 두릅, 지금이 바로 제철이니 꼭 한번 즐겨보세요!
봄나물 두릅 효능과 손질법, 채취부터 보관까지 쉽게 정리했어요.
텃밭이나 야산에서 두릅을 직접 채취하신다면 그 쌉싸름한 봄 맛이 더 특별하게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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