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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 말리다 단면이 분홍빛으로 변해서 당황하셨나요?
베란다에서 말리는 과정에서 색이 바뀌면 혹시 곰팡이인가 걱정되죠. 저도 옛날에 텃밭에서 직접 돼지감자를 캐와 베란다에서 말리던 중, 똑같은 고민을 겪었기에 여러분의 걱정이 이해됩니다. 요즈음은 거실에서 문 활짝 열어놓고 말립니다.
✅ 돼지감자 말리기, 왜 단면이 분홍색으로 변할까요?
베란다에 돼지감자를 자른 채로 펼쳐두면 이틀 안팎으로 단면이 분홍빛 또는 자줏빛으로 변할 수 있어요. 이 현상은 대부분 아래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1. 산화 반응에 의한 자연스러운 색 변화
- 돼지감자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산화되면서 갈색, 자주색, 분홍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습도와 온도가 높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환경에선 분홍빛이 더 잘 생겨요.
- 이런 경우 곰팡이는 아니며, 계속 말리면 괜찮습니다.
2. 습기와 환기 부족으로 곰팡이 발생
- 자른 단면에 솜털 같은 하얀 균, 또는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 곰팡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럴 땐 해당 부분을 깊게 도려내거나 과감히 버리는 것이 안전해요.
✅ 대처법: 분홍빛 돼지감자, 먹어도 될까?
- 분홍빛만 있고 냄새나 곰팡이 흔적이 없다면?
→ 건조기나 햇볕 아래에서 빠르게 말려 섭취 가능합니다. - 색 변화 + 냄새 + 솜털이 같이 있다면?
→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 돼지감자 안전하게 말리는 꿀팁
순서방법
| 1 | 돼지감자는 자른 직후 바로 말리기 시작 |
| 2 | 베란다보단 건조기나 바람 잘 통하는 창가 추천 |
| 3 | 이틀 이상 걸릴 경우 하루 2회 이상 뒤집기 |
| 4 | 습한 날엔 실내 건조기 병행 사용 |
| 5 | 완전 건조된 후 밀폐 용기에 보관 (습기 유입 금지!) |
✨ 결론
돼지감자를 베란다에서 말리다 보면 단면이 분홍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산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곰팡이 여부는 냄새와 외관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혹시라도 불안하면 건조기 구입은 좋은 선택입니다. 저는 거실에서 문 활짝 열어놓고 말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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