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죠? 그럴 땐 뭐니 뭐니 해도 진~한 국물맛의 닭개장이 제격이에요.
손질한 닭과 얼큰한 양념, 푹 고은 육수만 잘 맞춰주면 집에서도 식당 못지않은 닭개장이 뚝딱!
오늘은 잡내 없이, 국물 진하고 감칠맛 나는 닭개장 끓이는 꿀팁을 공유할게요.
텃밭에서 수확한 대파나 고사리를 넣으면 더 깊은 맛이 나요. 😊
🛒 재료 준비 (4인분 기준)
- 닭 한 마리 (또는 닭다리살 800g)
- 숙주 200g
- 대파 2대
- 고사리 100g
- 느타리버섯 100g
- 양파 1개
- 다진 마늘 2큰술
- 국간장 2큰술
- 참기름 1큰술
- 고춧가루 4큰술
- 소금, 후추 약간
- 생강 (선택) 1조각
- 물 약 2.5L
👩🍳 닭개장 끓이는 순서
1. 닭 손질과 초벌 삶기
- 닭은 기름기와 핏물 제거 후
찬물에 담가 30분 정도 두기 - 냄비에 물과 닭, 양파, 생강, 통후추 약간 넣고
센 불에서 10분간 끓인 뒤, 물은 버리고 다시 헹굽니다.
❗ 이 과정이 잡내 제거 핵심!
2. 육수 끓이기
- 새 물(2.5L)에 닭과 대파 뿌리, 양파, 생강 넣고
약 40분~1시간 정도 중불로 푹 끓입니다. - 닭이 익으면 꺼내 식힌 후, 결대로 찢어주세요.
3. 채소 준비와 볶기
- 고사리, 느타리, 숙주, 대파는 먹기 좋게 썰고
- 팬에 참기름 두르고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먼저 볶은 후
채소를 넣고 숨 죽을 때까지 볶습니다.
4. 양념과 국물 섞기
- 육수에 찢은 닭고기 + 볶은 채소를 넣고
- 국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 중불에서 10분 이상 끓이며 맛을 우려냅니다.
🍲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꿀팁
- 고춧가루는 볶아서 써야 비린맛 없이 깊은 맛!
- 닭은 초벌 삶기 후 찬물로 헹궈야 잡내 제거 가능
- 남은 닭개장은 냉장 보관 후 다음 날 더 맛있어요!
- 찢은 닭고기는 살짝 간장으로 무쳐 넣으면 감칠맛 배가
🥄 닭개장 곁들이면 좋은 반찬
- 깍두기, 오이무침, 묵은지, 부추겉절이
- 잡곡밥 or 흰쌀밥과 함께 먹으면 한 끼 뚝딱!
🧡 마무리하며
닭개장은 손질이 조금 번거로워도
한 번 푹 끓여두면 이틀은 넉넉히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에요.
진한 국물, 얼큰한 양념, 고소한 닭고기가 어우러져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가 됩니다.
이번 주말, 정성 담은 닭개장 한 냄비 끓여보시는 건 어떠세요? 😊
지금 바로 냉장고 속 재료부터 점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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