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텃밭에서 수확한 돌미나리로 만든 미나리 전을 소개하려고 해요. 손수 키운 미나리로 가족들과 함께한 식탁은
그 어떤 음식보다 향긋하고 정성 가득한 한 끼였답니다. 돌미나리의 향긋함과 바삭한 식감, 그리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돌미나리 전 레시피와 효능, 깨끗하게 씻는 팁까지 정리해 볼게요.
🌿 텃밭에서 자란 싱싱한 돌미나리 수확!
요즘 텃밭에 나가면 초록빛으로 가득한 돌미나리가 제일 먼저 반겨줘요.
햇살 가득 받은 돌미나리를 한 줄기 한 줄기 조심스럽게 수확했어요.
가시도 없고 줄기와 잎이 아삭아삭 싱싱해서,
“이걸로 미나리 전 하면 딱이겠다!” 싶었죠 😊
직접 키운 재료로 요리하면 더 맛있고 의미 있잖아요. 미나리 전 만들기 생각보다 쉬워요.
그래서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돌미나리 전을 부쳐보았답니다.
🍽️ 돌미나리 전 맛있게 만드는 법 (초간단 레시피)
📌 미나리전 만들기 재료 준비
- 돌미나리 200g
- 부침가루 1컵
- 물 1/2컵
- 달걀 1개 (선택)
- 소금 약간
- 식용유 적당량
🥢미나리전 만드는 방법
- 돌미나리 깨끗하게 씻기 (방법은 아래 따로 설명할게요!)
- 큰 볼에 부침가루와 물, 달걀을 넣고 잘 섞어요.
- 씻어놓은 미나리를 3~4cm 크기로 잘라 넣고 반죽과 고루 섞어요.
- 예열한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숟갈씩 떠서 앞뒤로 바삭하게 부쳐줍니다.
-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완성!
🌟 팁: 기름 넉넉히 두르고 센 불보단 중불에서 천천히 익히면 바삭함+향긋함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
🧼 돌미나리 깨끗하게 씻는 팁
돌미나리는 줄기와 잎 사이에 흙이나 모래가 끼어 있을 수 있어서
꼼꼼하게 씻는 게 중요해요.
✔ 깨끗하게 씻는 방법
- 큰 볼에 물을 받아한 줌씩 흔들듯 씻기
- 흙이 가라앉으면 물을 갈아가며 2~3번 반복
- 마지막에는 식초물(물 1L + 식초 1큰술)에 5분 담갔다가 헹굼
이렇게 하면 흙도 빠지고 잔류 세균도 줄어들어요.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 돌미나리의 효능
미나리는 예로부터 해독작용과 혈액 정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돌미나리는 특히 향이 강하고 영양도 풍부해요.
✅ 주요 효능
- 간 해독: 숙취 해소에 좋아서 전통적으로 해장국 재료로도 쓰였어요.
- 항산화 효과: 클로로필과 비타민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도움
- 고혈압 완화: 칼륨 성분이 풍부해 혈압 안정화에 효과적
- 항염 작용: 피부 트러블 완화, 붓기 제거에 도움
미나리 전 보관법 : 미나리는 향이 강하고 줄기가 연해서 금방 시들 수 있어요.
수확한 즉시 올바르게 보관하면 향과 식감 모두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3일 이내 섭취용), 냉동 보관( 오래 보관용) 시에는 데쳐서 냉동하면 1개월 이상도 보관할 수 있어요.
🥢 가족 반응은요?
향긋한 미나리향이 부엌 가득 퍼졌고,
노릇노릇 부친 돌미나리 전을 식탁에 올리자마자
“우와~ 미나리 향이 너무 좋다!”며 가족 모두 감탄했어요.
집밥의 맛이란 바로 이런 것 아닐까요?
정성스럽게 키우고, 손수 요리해서 함께 나눠 먹는 행복한 시간.
오늘도 텃밭 덕분에 건강한 봄을 식탁에 올릴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어요 😊
📝 마무리하며
돌미나리는 제철일 때 맛도 영양도 최고예요.
직접 수확한 돌미나리로 만드는 전은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봄철 요리랍니다.
혹시 돌미나리 있으시다면 꼭 한번 미나리전 부쳐보세요!
정성 가득, 향기 가득한 봄을 한입에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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